데이빗 융 David Yeung홍콩, Green Monday 대표 데이빗 융은 고기 소비를 줄여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홍콩의 환경 운동가입니다. 육식은 기후 온난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소와 돼지같은 가축들이 소화하는 과정에서 메탄이라는 가스를 배출하는데, 이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온실 가스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홍콩은 1인당 육류 소비량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이고, 인구 대국 중국 역시 고기 요리를 즐기는 식문화가 보편적입니다. 데이빗은 매일 고기 먹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육식을 조금 줄이고 대신 쉽게 채식을 즐길 수 있게 함으로써 일상에서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홍콩 시내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중심으로 일주일에 하루 고기를 먹지 않는 “그린 먼데이”(Green Monday)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채식 문화에 동참하는 식당들과 협력하는 ‘그린 커먼즈’(Green Commons) 캠페인을 통해 ‘식물성 고기 햄버거’같은 고기 대체 메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육류 제품개발에 투자하는 회사 ‘그린 벤처스’(Green Ventures)를 세워 식물성 원료 기반의 비육류 제품 사업화를 촉진하고 있습니다.